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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절하는 방법

by 투블로 2026. 2. 11.
장례식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2026년 현재에도 많은 분들이 장례식장 조문 예절, 특히 절하는 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데요. 이 가이드가 조문 시 실수를 줄이고 진심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故인에게 절하는 법: 기본 원칙과 순서

고인에게 올리는 절은 단순한 동작을 넘어, 마지막 가는 길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도를 표하는 행위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진심을 전하는 것이 중요해요.

1. 남자의 절하는 법

남자는 보통 왼손이 위로 가는 '공수 자세'를 취하고, 큰절로 고인께 예를 올립니다. 관례적으로 두 번 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바른 자세: 영정 앞에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공수 자세(왼손이 위)를 취합니다.
  • 무릎 꿇기: 허리를 굽히며 왼 무릎부터 꿇은 다음, 오른 무릎을 꿇어 앉습니다.
  • 손 위치: 양 손바닥을 바닥에 짚고 이마를 손등에 닿을 듯 말 듯 숙입니다.
  • 절하기: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천천히 절합니다. 이 동작을 두 번 반복합니다.
  • 일어서기: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허리를 세워 일어섭니다.

💡 팁: 절을 할 때 너무 급하게 움직이기보다는 경건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여자의 절하는 법

여자는 보통 오른손이 위로 가는 '공수 자세'를 취하고, 큰절로 고인께 예를 올립니다. 역시 두 번 절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 바른 자세: 남성과 마찬가지로 공수 자세(오른손이 위)를 취합니다.
  • 무릎 꿇기: 양 무릎을 동시에 꿇고 앉습니다. 치마를 입었을 경우 조심스럽게 정리합니다.
  • 손 위치: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양 손바닥을 바닥에 짚고 이마를 손등에 가깝게 숙입니다.
  • 절하기: 남성과 동일하게 두 번 절합니다.
  • 일어서기: 양 손으로 바닥을 짚고 천천히 허리를 세워 일어섭니다.
💡 절 횟수 논란: 재배(두 번) vs 1배(한 번)? 전통적으로 고인에게는 재배(두 번 절)를 올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종교적 이유나 개인적인 신념에 따라 한 번만 절하거나 묵념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횟수보다는 고인에 대한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 상주에게 절하는 법: 위로와 존경의 마음

 

고인께 절을 마쳤다면, 상주에게 절을 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상주와는 한 번 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상주와 맞절

고인에게 절을 올린 후, 상주 쪽으로 몸을 돌려 공수 자세를 취합니다. 상주가 먼저 절을 하면 함께 맞절을 하고, 상주가 절하지 않으면 고개를 가볍게 숙여 인사합니다. 상주에게는 한 번만 절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2. 올바른 공수 자세 (손의 위치)

공수 자세는 평상시와 흉사시(장례식)에 따라 손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니 정확히 알아두시는 것이 좋아요.

구분 남자 여자
평상시 (길사) 왼손이 위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쌈) 오른손이 위 (오른손으로 왼손을 감쌈)
흉사시 (장례식) 오른손이 위 (오른손으로 왼손을 감쌈) 왼손이 위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쌈)
⚠️ 종교에 따른 조문 방법: 고인이나 유족의 종교가 다를 경우, 절 대신 묵념이나 종교 의식에 맞는 방법으로 조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 장례식에서는 헌화 후 묵념을 하거나 짧은 기도를 드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조건 절만 고집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종교를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 상황별 조문 예절: 섬세함이 만드는 차이

절하는 법 외에도 장례식장에서는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예절이 필요합니다. 세심한 배려가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

1. 헌화 방법

분향 대신 헌화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로 국화를 이용하며, 영정 앞에 놓인 꽃잎이 보이도록 놓은 후 묵념하거나 가볍게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합니다.

  • 꽃 고르기: 대부분 장례식장에서 준비된 국화를 사용합니다.
  • 헌화하기: 오른손으로 꽃줄기 부분을 잡고 왼손으로 받쳐 영정 앞에 헌화대 위에 올려놓습니다.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도록 합니다.
  • 묵념 또는 절: 꽃을 올린 후 잠시 묵념을 하거나, 고인에게 절을 올린 후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2. 위로의 말: 마음을 담아 전하기

조문 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위로의 말입니다. 진심을 담되, 유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해야 할 말: "얼마나 힘드세요", "호상입니다", "무슨 병으로 돌아가셨나요?" 등 유족의 슬픔을 자극하거나 불필요한 질문은 삼가세요.
  • 해야 할 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힘내세요"와 같이 짧고 진심을 담은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말 없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 옷차림과 행동: 조용하고 정중하게

장례식장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공간이므로, 복장과 행동 역시 신중해야 합니다.

1. 올바른 복장

  • 남성: 검은색 정장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양말과 신발도 어두운 색으로 통일합니다. 너무 화려한 액세서리는 피해주세요.
  • 여성: 검은색 치마 정장이나 바지 정장이 좋습니다. 맨발은 피하고 검은색 스타킹이나 양말을 신습니다. 노출이 심한 옷이나 화려한 장신구, 진한 화장은 삼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2. 조문 시 주의사항

조문객이 많을 때는 다른 조문객이나 유족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 휴대폰 사용: 벨 소리는 진동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통화는 자제하며, 조문 예절에 방해되지 않도록 합니다.
  • 큰 소리: 다른 조문객과의 대화는 조용하게 나누고, 큰 소리로 웃거나 떠드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 음주: 식사를 할 경우 가벼운 음주는 괜찮지만, 과도한 음주나 소란스러운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 핵심 요약
  • ✔️ 故인에게는 두 번, 상주에게는 한 번 절하는 것이 기본 예의입니다.
  • ✔️ 남자는 왼손이 위, 여자는 오른손이 위인 공수 자세가 흉사시에는 바뀝니다.
  • ✔️ 종교가 다를 경우 절 대신 묵념이나 종교 의식을 따르는 배려가 중요합니다.
  • ✔️ 단정하고 어두운 복장과 조용한 행동으로 고인과 유족에게 예의를 갖추세요.
이 가이드라인은 일반적인 조문 예절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각 가문의 전통이나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장례식장에 꼭 검은색 옷을 입어야 하나요?

A1: 검은색 옷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꼭 검은색이 아니더라도 어두운 계열의 차분한 색상(남색, 회색 등)의 단정한 옷차림이면 괜찮습니다. 화려하거나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조의금은 꼭 내야 하나요? 액수는 어떻게 정하나요?

A2: 조의금은 고인에 대한 예의와 유족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한 마음입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보통 홀수 금액(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 등)으로 성의를 표합니다. 관계의 깊이와 본인의 사정을 고려하여 정하시면 됩니다.

Q3: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3: 빈소에 도착하면, 먼저 부의록에 서명하고 조의금을 전달합니다. 그 후 고인께 절을 올리고,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후 식사하는 곳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장례식은 슬픔을 나누고 고인을 기리는 경건한 자리입니다. 이 글이 조문 예절을 미리 익혀서 혹시 모를 실수를 줄이고, 진심 어린 위로와 존경을 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