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깨가루와 참깨가루, 주방에 두 가지 다 있는 집도 많을 텐데요. 둘 다 고소하고 한국 요리에 두루 쓰이다 보니 막상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아요. 국 끓일 때는 들깨가루, 나물 무칠 때는 참깨가루 이런 식으로 습관적으로 구분해 쓰고는 있지만, 영양 성분 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건강 목적으로 먹는다면 어느 쪽이 더 적합한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지금부터 두 가루를 영양 성분과 효능, 활용 용도까지 항목별로 꼼꼼하게 비교해드릴게요.
들깨가루 기본 특징

들깨가루 (Perilla Powder)
들깨(Perilla frutescens) 씨앗을 볶아 곱게 간 것으로, 회갈색 빛을 띠며 특유의 진하고 구수한 향이 납니다. 참깨가루에 비해 색이 진하고 향이 강한 편이에요.
- 👍 식물성 오메가3(ALA)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음
- 👍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혈당 관리에 유익
- 👍 루테올린·로즈마린산 등 항산화·항염 성분 함유
- 👎 칼슘 함량은 참깨가루보다 낮은 편
- 👎 지방 산패가 빠르므로 냉동 보관 필수
- 👎 특유의 강한 향 때문에 요리 활용 범위가 다소 제한적
참깨가루 기본 특징

참깨가루 (Sesame Powder)
참깨(Sesamum indicum) 씨앗을 볶아 곱게 간 것으로, 크림빛의 연한 베이지색을 띠며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납니다. 들깨가루보다 향이 부드러워 다양한 요리에 폭넓게 활용돼요.
- 👍 칼슘 함량이 매우 높아 뼈 건강에 탁월
- 👍 세사민·세사몰 등 강력한 고유 항산화 성분 함유
- 👍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 구성이 우수
- 👍 향이 부드러워 다양한 요리에 폭넓게 사용 가능
- 👎 오메가3 함량은 들깨가루에 비해 현저히 낮음
- 👎 오메가6 비율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오메가3·6 균형 주의 필요
영양성분 항목별 비교

두 가루의 핵심 차이는 지방산 구성에서 갈립니다. 들깨가루는 오메가3 계열 불포화지방산이 압도적으로 많고, 참깨가루는 오메가6 계열 불포화지방산이 주를 이루면서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구조예요. 아래 표에서 두 가루의 주요 영양성분을 직접 비교해보세요.
| 영양성분 (100g 기준) | 들깨가루 | 참깨가루 |
|---|---|---|
| 칼로리 | 약 530~560kcal | 약 570~600kcal |
| 지방 | 약 38~45g | 약 48~55g |
| 오메가3 (ALA) | 약 22~28g ★ | 약 0.3~0.4g |
| 오메가6 (리놀레산) | 약 6~8g | 약 22~26g |
| 단백질 | 약 17~20g | 약 20~25g |
| 칼슘 | 약 400~500mg | 약 780~1,000mg ★ |
| 철분 | 약 20~25mg | 약 10~14mg |
| 식이섬유 | 약 20~25g ★ | 약 11~14g |
| 고유 항산화 성분 | 루테올린, 로즈마린산 | 세사민, 세사몰 |
※ 위 수치는 농촌진흥청 식품성분표 및 관련 문헌을 참고한 대략적인 수치입니다. 품종·가공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을, 오메가6는 반대로 염증 촉진 작용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상적인 섭취 비율은 오메가6:오메가3 = 4:1 수준이지만, 현대 한국인의 평균 비율은 10:1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깨가루는 오메가6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단독으로 대량 섭취할 경우 이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어요. 들깨가루와 함께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효능 항목별 비교
영양 성분의 차이는 자연스럽게 효능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건강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어느 쪽이 더 적합한지 달라질 수 있어요. 주요 건강 효능을 항목별로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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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효능 | 들깨가루 | 참깨가루 |
|---|---|---|
| 심혈관 건강 | ★★★ 우수 | ★★ 보통 |
| 뇌 건강 · 인지 기능 | ★★★ 우수 | ★★ 보통 |
| 뼈 · 치아 건강 | ★★ 보통 | ★★★ 우수 |
| 항산화 · 항염 | ★★★ 우수 | ★★★ 우수 |
| 장 건강 · 혈당 조절 | ★★★ 우수 | ★★ 보통 |
| 단백질 · 근육 지원 | ★★ 보통 | ★★★ 우수 |
| 빈혈 예방 (철분) | ★★★ 우수 | ★★ 보통 |
| 피부 건강 | ★★★ 우수 | ★★★ 우수 |
| 간 건강 보호 | ★★ 보통 | ★★★ 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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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효능은 두 가루 모두 우수하지만 방식이 다릅니다. 들깨가루는 루테올린·로즈마린산 계열 폴리페놀이 항산화·항염 시너지를 내고, 참깨가루는 세사민·세사몰이라는 참깨 고유의 리그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함께 간 보호 효과까지 더합니다. 어느 쪽이 더 좋다기보다는 작용 경로가 다른 항산화 성분이에요.
위 효능 비교는 영양 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참고 정보입니다. 건강 효능은 개인의 식습관 전반, 건강 상태, 섭취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요. 특정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대량 섭취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요리 활용 및 맛 비교
영양 성분만큼이나 실제 요리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중요하죠. 두 가루는 향과 맛의 특성이 달라서 잘 어울리는 요리도 차이가 납니다.

| 항목 | 들깨가루 | 참깨가루 |
|---|---|---|
| 색 | 회갈색 | 크림·베이지색 |
| 향 | 진하고 구수한 향 | 부드럽고 달콤한 고소함 |
| 잘 어울리는 요리 | 국·찌개, 들깨수제비, 들깨죽, 수육 쌈 소스 | 나물 무침, 샐러드, 두부, 빵·과자류 |
| 활용 범위 | 국물 요리 중심, 비교적 제한적 | 한식·양식 모두 폭넓게 활용 |
| 보관 방법 | 냉동 보관 권장 (산패 빠름) | 냉장 또는 서늘한 곳 보관 |
| 가격 (시중 기준) | 참깨가루보다 저렴한 편 | 들깨가루보다 비싼 편 |

두 가루를 7:3 또는 6:4 비율로 섞어 나물을 무치면 들깨의 강한 향을 참깨가루가 부드럽게 잡아줘서 훨씬 균형 잡힌 풍미를 낼 수 있어요. 오메가3와 칼슘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영양적인 장점도 덤으로 따라옵니다.

이런 분께는 들깨가루, 이런 분께는 참깨가루
두 가루 모두 훌륭한 건강 식품이지만 건강 목적과 식습관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어떤 분께 어느 쪽이 더 적합한지 정리해드릴게요.
| 들깨가루가 더 적합한 분 | 참깨가루가 더 적합한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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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두 가루를 번갈아 가며 함께 활용하는 것이에요. 들깨가루로는 오메가3와 식이섬유를, 참깨가루로는 칼슘과 단백질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식단에 두 가지를 모두 포함시키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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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 항목 | 들깨가루 | 참깨가루 |
|---|---|---|
| 핵심 강점 | 오메가3, 식이섬유, 항염 | 칼슘, 단백질, 세사민 |
| 주요 건강 효능 | 심혈관·뇌·장 건강 | 뼈·간·근육 건강 |
| 요리 활용 | 국물 요리 중심 | 폭넓은 요리 활용 |
| 권장 섭취량 | 하루 1~2큰 숟갈(10~20g) | 하루 1~2큰 숟갈(10~20g) |
| 보관법 | 냉동 보관 필수 | 냉장 또는 서늘한 곳 |
| 최적 조합 | 두 가루를 함께 활용하면 오메가3 + 칼슘 동시 보완 가능 | |
들깨가루와 참깨가루는 서로 경쟁 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보완 관계에 가까운 식품이에요. 오메가3가 부족한 현대인의 식단에는 들깨가루가 특히 권장되고, 칼슘과 단백질이 필요한 분께는 참깨가루가 더 적합합니다. 건강 목적과 요리 스타일에 맞게 두 가루를 균형 있게 활용하시면 영양과 맛,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을 거예요.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특정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대량 섭취 전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